82이종숙 회원님의 개인전 오픈 풍경

절제된 선과 색은 감동을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로 정제하여 조형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재된 강한 에너지를 응축시켜 나타낸다.
또한 단순화된 이미지를 변형하고,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보여지는 화면의 구도 저 너머로 계속해서 연이어지는 내면의 그림도 그리게 된다.
이렇듯 몰두하고 집중하게 하는 힘에 이끌리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세계를 거닐고 있다.
- 작가 노트 中 발췌


어제 이종숙 선배님의 개인전 전시 오픈에서
꼼꼼하고 정교한 작품들을 잘 감상했습니다.